[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배수구와 맨홀 등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후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태풍 대응책을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태풍 상륙으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라”고 말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힌남노’는 오는 5일 오후 3시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 도달한다. 이때의 태풍 강도는 ‘매우 강’ 수준이다. 다음 날인 6일 오후 3시에는 부산 북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 도달하는데, 강도는 ‘강’으로 예상된다.

한 총리는 “호우 및 강풍과 함께 풍랑·해일이 예상되는 만큼 배수구와 맨홀, 옥외간판·가림막 등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사전에 현장 중심으로 꼼꼼히 점검하라”며 “위험 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통제 및 대피 안내 등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재민 발생을 대비해 임시주거시설 지원 등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태풍 정보와 도로 통제 등 피해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라”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민들께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요령에 대해서도 안내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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